뭔지 모르겠는데 상사에게 뭔가 잘못한게 있는 것 같을 때

별 말이 아니었는데 팀장님 얼굴빛이 안 좋다.

“팀장님, 제가 무슨 말 실수를 했나요?” 글자 그대로 보면 잘못된 게 없다. 그런데 ‘실수’라는 단어를 듣고 기분이 썩 좋지 않다는 사람들이 많다. 똑같은 상황에서 “팀장님, 제가 뭘 잘 모르고 뭔가 잘못한 것 같은데 가르쳐 주시면 고치겠습니다.”라고 하면 좋다. 하지만 대부분은 “이런 걸 고쳐라”라고 알려주지 않는다. “그런 거 없어”라고 해도 기분이 안 풀린 것 같으면 끝까지 따라가서 몰라서 그렇다고, 알려주셔야 제가 좋아진다고 가르쳐 달라고 하면 “그럼 잘 들어봐. 아까 이렇게 이야기한 것이 좀 기분이 안 좋더라고.”라고 이야기해 준다. 듣고 보면 정말 별 것도 아닌데 이런 걸로 불편하셨구나 생각하고 꼭 기억해 놓고 다음에는 절대로 안 해야 한다.

귀찮아서, 아니면 ‘나도 기분 나빴으니 자기도 좀 기분 나빠보라지’라는 생각에 상사와 불편한 상황을 보낸 후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간다. 그날은 그렇게 지나간 것 같지만 상사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. ‘이것 봐라, 그런 일이 있었는데 와서 미안하다고 안 하네’라고 생각하고 마음 속으로 ‘스트라이크 원’이라고 표시해 놓는다 (세번이면 삼진아웃). 영화에서도 아주 작은 일 하나로 조직에서 잘 나가던 사람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던가. 실제 조직생활에서도 그렇다. 특히 금요일에 뭔가 불편한 일이 있었다면 절대 상사가 그 기분으로 주말을 보내게 하지 말고 금요일 저녁에 기분을 풀어드려야 한다. 잘못을 했더라도 미안해 할 줄 알면 용서가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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